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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꿈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by 빨리빨리 전달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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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꿈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어떡하죠?


A: 꿈이 없는 게 아니라 꿈을 아직 못 찾은 겁니다.

뭐하나 물어봅시다. 꿈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혹시 장래희망을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좋은 대학 가는 거 설마 꿈이라고 생각하진 않겠죠?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가 학생들에게 꿈에 대해 올바로 알려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진로교육이 있긴 하지만, 자유학기제다 뭐다 해서 시도는 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교육은 오로지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는 입시에 초점이 맞춰 있거든요. 그래서 경마장에 달리는 경주마처럼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여유도 없이 그저 앞만 보고 달리게 만드는 겁니다. 꿈꿀 시간도 없이요. 그리고 태어나서 학교만 다녀봐서 세상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가 있나요? 메뉴판을 봐야 음식을 고르지 않겠어요? 다짜고짜 뭐 먹을래 물어보면 당황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대부분이 어른이 되어서도 그냥 하루하루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갈 뿐입니다. 좋게 말하면 안분지족, 안빈낙도하면서 사는 거지요. 자신의 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몇 없습니다. 꿈을 찾은 사람이야말로 행복한 사람, 복 받은 사람이죠. 저 같은 경우에도 어찌어찌해서 직장은 다니고 있는데 영 적성에 안 맞습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글쓰기를 이렇게 하고 있는 거지요. 글쓰기가 꿈이라는 걸 늘 가슴에 품고 살았지만 최근에 확실하게 깨달았거든요. 늦게 깨달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찾아서 행복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하면 즐겁고 또 하고 싶은 것, 행복을 느끼는 것, 그게 바로 자신의 꿈입니다.

그럼 게임을 좋아하는데 맨날 집에서 게임만 하는 게 꿈이 될 수 있나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하루 이틀 정도는 좋을지 몰라서 한 달, 1년, 10년 동안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면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꿈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레고 가슴이 뛰고 벅차야 합니다. 그게 꿈입니다.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칩시다. 그 사람은 맛집을 찾아서 맛난 음식을 먹으며 사는 게 꿈일 수 있습니다. 돈을 좋아하는 사람을 예로 들어 봅시다. 그 사람은 백억을 버는 게 꿈이라서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까 늘 고민하며 이것저것 해보고 남들이 돈을 어떻게 버는지 알아보고 하면서 돈 벌 궁리를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즐겁습니다. 돈이 쌓여가면서 꿈에 가까워지니까요.
꿈을 빨리 찾을수록 행복이 길어집니다.

  일단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겠죠. 꿈이 직업이 되면 그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겠지만 직업과 꿈이 달라도 괜찮습니다. 직업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이고 그 돈으로 내가 좋아하는 꿈을 이루는 데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직업을 갖게 되면 적어도 하루 10시간은 무조건 일을 해야 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몸이 아파도 나가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좋아하는 꿈을 빨리 찾아서 그 꿈과 관련된 직업을 찾는 게 좋겠죠?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유튜브만 봐도 온갖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다 나와서 얘기해줍니다. 일단 나에 대해 알고, 이것 저것 많이 알아보세요 어떤 것이 있고 나에게 맞는지. 고민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결론: 잠에서 깨라! 꿈에서 깨어나라! 그리고 꿈을 찾아서 꿈을 이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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