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앤숄더샴푸 지루성두피염에 효과 만점인 탈모샴푸

지루성 두피염 샴푸 헤드앤숄더 클리니컬 스트랭스 어드밴스드 오일 컨트롤

탈모에 좋은 샴푸 뭐가 있을까?

탈모와 지루성 두피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부터 점점 빠지는 모발로 인해서 탈모 클리닉도 다니고 피부과에서 탈모약을 처방받아 프로페시아도 먹고 미녹시딜로 머리에 바르는 등 탈모관리는 안 해본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 기름이 잘 끼고 두피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아도 오후가 되면 두피가 금방 기름져서 떡지고 피지가 모공을 막아 모발 성장을 방해해서 탈모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피에 좋다는 샴푸를 많이 써봤는데요. 딱히 효과를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댕기머리 샴푸가 탈모샴푸의 시초였죠. 그 이후에 엄청난 광고로 이상민 샴푸라고 뜬 티에스 샴푸도 써봤는데 지루성 두피염에는 효과가 없더군요. 계면활성제가 문제기 때문에 천연계면제가 들어있는 샴푸를 써야 한다는 말을 듣고 비싼 샴푸를 써봤는데도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탈모에 대해 그냥 자포자기했던 것 같습니다. 빠지려면 빠져라. 나중에 모발이식을 하던가 가발을 쓰고 다니면 되겠지. 대부분의 탈모인들이 관리를 하다가 효과가 없을 경우 반 포기상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침찬맨 이말년도 본인이 M자 탈모가 있음에도 그냥 관리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반면에 그의 동료인 기안84는 탈모관리에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탈모약도 복용하고 있고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모발이식을 한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죠. 그래서 아직까지 탈모인의 느낌이 없습니다. 확실히 탈모는 관리하기에 따라서 치료가 가능한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샴푸도 그냥 집에 있는 아무거나 쓰고 있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샴푸를 바꿨는데요. 헤드앤숄더에서 나온 클리니컬 스트랭스 어드밴스드 오일 컨트롤 이란 샴푸였습니다. 미국에서 만든 거라 해외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제품이 아니다 보니 광고를 하는 곳도 없었고 샴푸에 관심 있는 일부 사람들만이 정보 검색으로 찾아 쓰는 샴푸였습니다.

탈모는 대한민국인만 있는 게 아니니 분명 미국에서도 그에 맞는 샴푸가 있겠죠.

미국에서 만든 샴푸는 다를까?

게다가 세계 경제력 1위인 미국에서 지루성 두피염에 좋다는 샴푸라고 나왔으니, 미국은 제품하나 제대로 못 만들면 엄청난 소송에 시달리기 때문에 과장 광고, 허위 광고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쿠팡에서 하나 주문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헤드 앤 숄더 샴푸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샴푸통에 보라색깔이 들어가 있고 오일 컨트롤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좋아서 다른 색깔도 한본 써보려고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요. 지루성 두피염에는 보라색이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피지를 조절하는 성분이 들어가 지루성 두피염에 좋다고 합니다. 사용해 보았더니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밤이 되어도 머리가 떡지지 않았습니다. 정수리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그전에는 아침에 머리를 감고 오후가 되면 머리가 떡지고 기름기가 얼굴까지 내려와 번들 거렸습니다. 정수리 냄새는 물론이고 찝찝함이 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