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2가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방송 프로그램 화제성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오르면 대중의 관심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는데요. 그중 미스터트롯 2를 본방사수하게 만드는 중심인물인 원픽 스타는 누구인가라는 투표에서 박서진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1995년 8월 21일 생인 박서진은 올해 29세입니다. 박서진은 전체 투표수 중에서 무려 70%가 넘는 표를 받았는데요. 2위 박지현을 가뿐하게 따돌렸습니다. 단언컨대 화제성 면에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박서진의 매력포인트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뛰어난 실력, 그 밖에도 흡입력과 인간적인 매력이 그의 인기 요인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박서진이 붉은 입술을 부른 무대 영상은 조회수 192만 회를 기록하여 인기동영상이 되었습니다. 구성진 가락과 간드러진 창법은 듣는 이로 하여금 이것이 정통트롯이란 인상을 심어주었는데요. 박서진은 세간의 기대가 부담스러웠는지 많이 긴장한 탓에 손을 벌벌 떨어가면서도 노래에 집중하여 결국 올하트를 받았냈습니다. 평가단은 박서진의 완급조절과 저력이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평했습니다.
사실 박서진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트로트가수인데요. 특히 장구를 치면서 트롯을 부르는 솜씨가 뛰어났기에 장구의 신으로 불렸으며, 트로트 관련 방송이나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는 실력파 가수입니다.
이미 팬들 또한 많아서 박서진이 행사를 가는 곳에는 팬들이 관광버스를 맞춰서 그를 따라가 응원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나와도 손색없는 실력자인 박서진이 참가자로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서진은 자신의 트로트가수로서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트롯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원하는 마음에 참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자신의 대중성을 넓힐 수 있는 터닝포인트로써 미스터트롯 투 참가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롯계에서는 이미 팬덤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의 인지도가 있으나 일반 대중들은 박서진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번 경연은 그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는 하루아침에 유명해진 벼락스타가 아니라 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대기만성형 인물입니다.
박서진은 이미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트롯가수로서의 끼와 재능을 보여준 무대였는데요.
이후에도 종종 방송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를 꿈꾸고 있음을 밝혀 왔습니다. 이밖에도 박서진이 행사에서 장구를 치며 노래하는 영상은 유튜브 상에서 백만조회수를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그런 박서진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부동의 부동의 1위로만 여겨졌던 인기투표에서 김용필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인데요. 박서진은 박서진은 3차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최초로 2위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2위도 상위권이긴 하지만 그동안 압도적인 표차이로 1위의 자리에 있었던 박서진이기에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는데요. 1위로 올라선 프리랜서 아나운서출신 김용필은 5위에서 시작한 인기투표가 어느새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럼에도 박서진 팬들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며 박서진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도 트롯계의 BTS로 불리던 장민호가 출연을 했었습니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후 엄청난 스타가 되어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CF 광고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박서진도 이에 동기부여를 받고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