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호 미스터트롯2 나이 형 가족

  장안의 화제 미스터트롯 투의 열기가 점점 더해지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2에 고놈 참 물건일세라고 할만한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누구일까요? 바로 황민호입니다.

  미스터트롯 시즌1에 정동원이 있었다면 시즌2에는 바로 황민호가 있습니다. 황민호는 2013년생으로 올해 나이 11살이 되었는데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황민호는 도저히 그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트로트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10살의 감성이라고 볼 수 없는 엄청난 무대로 마스터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시청자들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부르는 노래에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가냘픈 손짓이 보는 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게 합니다. 말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나이에 황민호는 어떻게 이런 실력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황민호는 경연에서 님이여를 불렀습니다.
황민호가 부른 님이여는 트로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넋을 놓고 보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무대였는데요. 이를 증명하듯 유튜브 상에서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황민호에게 님이란 누구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항간에서는 부모님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요. 아직 어린 황민호에게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구구절절 노래로 표현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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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는 정동원이 어린 나이에 맞지 않는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황민호는 당시의 정동원보다도 훨씬 어린 나이에 출연을 했는데요. 그저 트로트를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정통트로트를 제대로 소화해 낸다는 평을 받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황민호는 현재 김용필, 박서진, 진해성과 함께 빅 4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온라인 인기투표에서도 순항 중입니다.

한편 미스터트롯 투에는 황민호의 친형인 황민우도 출연 중입니다. 리틀 싸이로 불리며 유명세를 떨치던 형 황민우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던 황민호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형보다 화제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형인 황민우가 예선전에서 올하트를 받지 못해 즉시 진출권을 얻지 못하자 대기실에서 오열하는 황민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의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형 황민우는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동생인 황민호 또한 어린 나이이지만 알게 모르게 겪었을 그간의 설움과 한이 노래에 담겨 나오는 듯합니다.

형을 따라 보이스트롯에 출연하여 엄청난 끼와 춤실력을 보여줬었는데 이제는 노래마저 특출나 형을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나이 빼고 계급장 떼고 황민호가 1등이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50대가 되어서 낳은 늦둥이 아들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노력을 잘해도 어린 참가자는 우승확률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존재하는데요. 이제까지 오디션에서 어린이가 우승한 사례가 없다는 점, 시청자들이 기특하게 보기는 하지만 완전한 감정이입을 하지 않아 평가에서 마이너스가 된다는 점 등이 그 이유로 꼽혔습니다.

  과연 황민호가 이런 편견을 깨고 미스터트롯 2의 진이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나이를 떠나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황민호가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지가 또 하나의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박서진 장구의 신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