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12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임영웅은 2020년 미스터트론에 출연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된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입니다.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난 5월 부터 진행되었는데 12월에 앙코르 콘서트를 한다고 하는데요. 고척돔은 2만여석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기존의 올림픽 체조 경기장은 1만 5000석의 규모였기에 티켓 예매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고 합니다. 임영웅과 같은 인기가수들은 티켓을 예매하기가 특히 어렵다고 하는데요. 서울 콘서트 당시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동시 접속자 수가 81만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단 3일만 진행했었기에 임영웅의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지 못했던 팬들은 이번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팬들은 당시 '체조경기장 3일은 너무하다.', '임영웅은 자기의 위치를 모르는 듯 하다', '임여웅은 자기 주제파악을 해야한다.'는 댓글을 달았는데요. 이는 얼핏보기에 악플 같지만 알고보면 임영웅의 높은 인기를 생각해 더 큰 콘서트장에서 공연을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1만 5000석 규모보다 5000석이 더 큰 콘서트장에서 진행되기에 팬들은 이번에야말로 콘서트를 예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여겨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한 임영웅은 지난해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매하여 아이돌들이 즐비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는데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영웅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임영웅의 앙코르 콘서트는 12월 2일~4일 부산 벡스코에서, 12월 10일~11일 서울 고척돔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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