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 생기는 문제들
초드학생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가진 아이들이 많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다 가져서 우리 아이가 소외될까봐 사준 부모들도 있는가하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이가 갖고 싶다고 해서 사준 경우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성인들도 자기조절능력을 심각하게 망가뜨릴만큼 중독성이 강한 전자기기인데요. 초등학생의 경우 그 영향이 성인보다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초등학생의 경우 얌전하게 폰을 하는 것 같지만 그 몸 안에서는 엄청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1. 우뇌증후군
스마트폰 동영상은 좌뇌만을 강하게 자극하여 우뇌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초등학교 시기는 우뇌가 발달되어야하는 직관적 사고기이기 때문에 좌뇌만 발달하여 좌우 뇌 균형이 깨지게 되면 이로 인해 충동성 과잉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팝콘브레인 현상
팝콘브레인(popcorn brain)이란 스마트폰 동영상 시청, 게임 등을 지나치게 오래할 경우 발생하는 현상으로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스마트폰에 몰두하여 뇌가 팝콘처럼 튀어 오르는 정보에만 반응하고 상대적으로 느린 현실에는 무감각해 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인지기능이 떨어지며 자극적인 것만 찾고 충동적인 성향을 갖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3. 학습능력 저해
스마트폰 중독은 빠르게 움직이는 동영상에 익숙해져 정적인 활동인 독서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자극을 받으면 정리 후 표현의 단계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스마트폰의 경우 보통 ‘자극’만 이루어짐으로써 사고력 발달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글을 3줄도 못읽게 될 수 있습니다.
4. 언어발달, 정서 인지 발달에 악영향
스마트폰 동영상은 단방향으로 이루어져 ‘듣기’, ‘말하기’의 양방향 소통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언어 발 달의 기회가 감소합니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유아일수록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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