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트로트의 황제 나훈아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인기 대박
나훈아는 전부 작사, 작곡을 스스로 해내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트로트계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1970년대부터 특유의 카리스마와 가창력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어온 나훈아는 철학자이자 4대 성인 중의 한명이 소크라테스에게 세상의 덧없음을 한탄하는 철학적인 가사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노래제목은 테스형입니다. 소크라테스를 테스형이라 부르며 세상이 왜이러냐 울부짖는 노래인데요. 들어보면 정말 좋습니다.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나훈아 테스형 듣기
https://youtu.be/MRrXRlVd0P0?si=SzQrRNsVyH4tDhcd
코로나로 온국민이 힘든 시기에 나훈아는 단독 콘서트를 티비로 중계하며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평소 방송출연도 잘 하지 않고 콘서트는 했다하면 매진이기에 나훈아를 잘 볼 수 없었던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트로트의 황제의 무대를 보며 코로나의 시름을 잠시나마 덜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나훈아의 나이가 70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가수로서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나훈아. 최근에는 기장갈매기라는 신곡을 발매하기도 했는데요. 기장갈매기 역시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노래입니다.
동쪽에서 바라보면 여섯 개로 보이고
서쪽에서 쳐다보면 다섯 개로 보이는
오륙도 돌고 돌며 나래 치는 내가 바로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사랑 따윈 누가 뭐래도 믿지 않는다
이별 따윈 상관없다 떠나든 말든
어차피 사랑이란 왔다가는 파도처럼
가버리면 그만인 거야
오늘은 해운대서 사랑을 하고
내일은 영도에서 이별을 하고
또다시 남천동의 밤을 꼬신다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내 청춘은 누가 뭐래도 의리 하나다
빈 주머닌 상관없다 없어도 그만
어차피 인생이란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가버리는 것
오늘은 다대포에서 낙조에 취하고
내일은 송도에서 일출에 잠 깨고
내친김에 광안대교도 접수를 한다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기장갈매기 노래는 이곳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qUxEyysGZd4?si=AUxkpIwL0tI-e1Ue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