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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정보

박지현 잡초 너무 잘 불렀다.

by 빨리빨리 전달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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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신인부로 참가하여 2등으로 경연 끝마친 박지현

 

 

 미스터트롯 2 진선미 결정

  미스터트롯 2 대망의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안성훈이 미스터트롯 2의 진이 되었습니다. 박지현이 미스터트롯 2 선을 차지했습니다. 진해성은 미가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박지현이 진정한 우승자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대망의 결승전 마지막 무대에서 박지현은 진짜 트로트 같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박지현이 부르는 나훈아의 잡초

 
  박지현이 최후의 카드로 선택한 노래는 나훈아의 잡초였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었던 자신과 잡초의 처지가 비슷했기에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노래를 골랐다고 말했습니다. 길가에 난 잡초처럼 목포에서 힘들게 엄마를 도와 수산업에 종사하던 박지현은 생선 손질 일을 하면서도 노래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며 희망을 꿈꾸던 청년이었습니다
 


  결승전에서도 박지현은 유달리 탁 트인 목소리를 선보였습니다. 활어보이스라는 별명이 딱 어울렸습니다. 귀를 시원하게 해주는 가창력이 트로트와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박지현은 나훈아의 잡초를 부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결승전이라고 일부러 슬픈 노래로 감동을 이끌어 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박지현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골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잡초는 신나는 노래이면서도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였습니다.
 
  마스터 평가단도 박지현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붐은 박지현의 무대를 보고 나서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박지현은 잡초처럼 가진 게 없다고 했지만 알고 보면 가진 것이 너무나도 많다. 잘생김, 리듬감, 음색, 가창력 박지현은 이 모든 것을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박지현은 마스터 평가 점수 최고점수 100점 최저점수 95점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안성훈 다음으로 높은 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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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2 우승은 안성훈

 
  사실 결승전 무대는 안성훈을 주인공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편집이 된 방송이었습니다. 관객들이 안성훈 등장에 과한 환호를 보냈으며 심사위원들도 안성훈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안성훈의 노래를 들으면서 관객과 심사위원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줬습니다. 안성훈의 부모님과 안성훈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제작진도 안성훈의 우승을 확신했기 때문에 결승전 무대를 안성훈 위주로 편집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현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2등을 차지하며 최고의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1등을 했다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그만큼 비난과 악플에 시달렸을 수도 있습니다. 장윤정의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로 특혜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스터트롯 2의 선이 되면서 박지현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등이 되지 못해 팬들에게 약간의 아쉬움을 남김으로써 오히려 인기가 증가했습니다. 10년 이상 트로트 가수로 활동한 안성훈, 진해성과의 경쟁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과 인기로 당당히 2등을 차지했습니다.
 
  박지현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비록 55억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그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박지현의 보완점은?


  박지현이 고쳐야 할 유일한 단점은 시선처리입니다. 노래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눈을 감고 부르기보다는 나훈아처럼 카메라와 관중을 강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 더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김용필처럼 노래를 할 때 연기력을 발휘해서 관객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박지현이 이런 약점만 보완한다면 제2의2 임영웅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신선함으로 미스터트롯 투의 선을 차지한 박지현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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