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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정보

JMS 교주 정명석에 대해 알아보자

by 빨리빨리 전달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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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 교주 정명석, 넷플릭스 다큐로 재주목 받아

 

  최근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제목에서 말하는 신이란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 스스로 신이라 일컫는 자들을 뜻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사이비교는 바로 JMS입니다. JMS는 창시자이자 교주 정명석의 영문 이니셜을 따서 만든 것입니다. 
 
  예전에 1990년대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롯한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JMS교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 그때는 인터넷 매체가 발달되지 않아서 대중의 관심을 오래 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들어진 다큐를 보고 정명석이 만든 사이비 종교가 아직까지 활개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중들은 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특히 JMS를 믿는 사이비 신도들이 연예계나 검사 등 사회 기득권 층에도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경악할 수준이었습니다. 

  JMS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단체도 있습니다. 엑소더스라는 반 JMS를 만들어 정명석의 실체를 알리는 집단이 존재합니다. 사실 이 단체는 1999년 결성되었으며 JMS 탈퇴자들이 만든 모임입니다. 현재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엑소더스의 대표를 맡아 정명석의 실체를 취재하고 알리고 있습니다.

  참 이단이라는 게 무서운 것 같습니다. JMS 사이비 종교 사태는 인간들이 잘못된 신념에 빠지면 어떻게 변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종교라는 탈을 뒤지어 쓴 악마가 있다면 바로 JMS일 것입니다. 영화 치외법권에 나오는 강성기라는 인물이 정명석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말도 잇습니다. 
 

 

정명석 프로필

 
 정명석의 나이는 1945년 3월 16일 생으로 2023년 현재 79세, 만 77세입니다. 키는 168CM입니다. 고향은 전라북도 금산군(현 충남 금산). 1966년에는 군 입대 후 베트남 전쟁에도 참가했다고 합니다. 

    1983년 웨슬리 신학원을 졸업하고 전국의 8개 도시에 교회를 설립합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도를 시작하여 신도들을 모아나갑니다. 또한 여러 편의 시집을 출간하기도 하여 시인으로 등단한 이력도 있습니다. 1980년대에 개신교를 기반으로 한 이단 종교를 만들었는데 이를 애천교회라 합니다. 현재의 기독교 복음 선교회 즉 JMS를 말합니다. 현재 전국에 교회로 위장한 JMS 위장교회가 100여 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행적

 
  정명석은 1990년대부터 수사의 대상에 오르는데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공금을 횡령하는 등의 혐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사이비 종교에 관한 만화에도 자세히 나와있지만 이단은 세뇌작업을 철저하게 합니다. 정명석을 세뇌를 통해 외국인 여성을 포함하여 미성년자까지 끌어들인 다음 성폭행을 저지릅니다. 마치 자기는 신이며 메시아이기 때문에 자기와  관계를 가지는 것이 축복이며 혜택인양 세뇌를 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해외 도피생활을 하던 중 2007년에 중국 공안에게 체포됩니다. 중국공안은 처음에 그를 보호해 주다가 중국여성까지 성폭행하자 정명석을 잡아들입니다. 그리고 2008년 대한민국으로 송환되어 대법원에서 징역 10년형을 받게 됩니다.

  이후 10년간의 감옥생활을 하게 되는데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투옥 중에도 신도들을 통해 꾸준히 JMS교는 활동을 합니다. 정명석은 2018년 2월 출소하게 되는데요. 출소하고 머지않아 여신도 2명의 성폭력 혐의로 2022년 또다시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JMS교의 교주로서 사이비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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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처음부터 그렇진 않고 서서히 빠져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믿음이라는 도구를 악용해 세뇌시켜서 복종하도록 만드는 것이 무섭습니다. 이것은 주체사상을 통해 김정일 김정은 일가를 섬기도록 세뇌하는 북한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예전에 방송된 JMS 교 취재 당시에는 야유회 같은 곳을 간 정명석과 신도들이 축구를 하는데 정명석 혼자서 100골 이상을 넣어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정명석이 축구공을 차면 신도들은 공을 피해서 뛰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북한의 김정은 보다 더한 세뇌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JMS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전도

 

 이들의 전도 방식은 무섭습니다. 처음부터 목적을 드러내지 않고 은연중에 접근하기에 서서히 세뇌되어 가는 것이 위험합니다. 여자의 경우 모델을 시켜준다며 워킹 연습을 알려주기도 하는 등 친해진 후에 점점 교회 얘기를 꺼내는 수법입니다. 교리를 이용해 교묘하게 빠져나오기 못하게 만들고 만약 빠져나오려 해도 광신도들에 의해 저지당하게 됩니다.

 


정명석

  정명석은 성도착증 환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적으로 여신도들에게 집착하는 변태 성욕자의 모습을 보입니다. 예전에 잠입취재를 통해 포착한 정명석은 어떤 산속에서 천막을 쳐놓고 그 안에서 여신도 두 명과 수영복 차림으로 문란한 행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녹취록에 의하면 여성의 성기를 뜻하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며 여신도들에게 문란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행합니다. 모델급 외모의 여신도들은 따로 카탈로그까지 만들어 관리해 왔다고 합니다. 연예인 정가은도 예전에 한 방송에서 JMS교의 전도활동에 포섭되었던 아찔한 경험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신도

  신도들 중에는 교수 출신도 있다고 합니다. 황인철이라는 전직 교수는 대검찰청에 설치된 조형물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정명석이 성폭행 누명을 썼다고 주장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양호라는 전직 검사가 신도라는 말도 있고, 연예계에서도 JMS 신도가 있다는 말이 나돌고 있습니다. 연예인이나 고위직 인물의 실명이 거론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알몸의 젊은 여성들이 욕조에 들어가 "주님 피곤하시죠? 저희가 피로를 풀어드릴게요."라며 웃는 모습은 그렇게 하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고 세뇌와 강요에 의한 것입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에는 실제 피해자가 등장하며 정명석의 실체를 폭로했습니다. 중국계 홍콩 영국인 메이플 씨였습니다. 1994년생 28세입니다. 한국식 이름은 정수정입니다. 그녀는 정명석에게 수십 차례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그녀가 공개가 녹취록은 정명석의 발언이 담겨있습니다. "나 꽉 껴안자 줘", "아유, 히프 크다", "난 50번은 OO 같다" 등의 발언입니다. 몸이 좋지 않은 날에도 불러내 고양이 자세를 시킨 후 강간을 자행했다고 합니다.
 

응징

  현재 넷플릭스 공개 후 정명석은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창은 따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정명석에 대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필귀정이라고 했던가요. 나쁜 일을 저지른 사람은 시간이 얼마가 지나도 반드시 처벌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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