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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정보

미스터트롯 2 진정한 우승자 박서진인 이유

by 빨리빨리 전달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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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탈락했음에도 가장 많은 인기와 화제성 몰고 온 참가자

 

 

미스터트롯 2 준결승과 결승만 남아

 
미스터트롯 2가 11회까지 진행된 가운데 준결승 진출자로 10명 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이제 준결승과 결승 단 두 개의 관문을 지나면 최종 왕좌의 주인공이 탄생하게 되는데요. 마지막 남은 열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상도     추혁진     최수호     박지현     송민준     진욱     진해성     안성훈     송도현     박성온

이렇게 10명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우승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누가 미스터트롯 2의 진이 되어 차세대 트로트 스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1회에서 최종 결과 1위를 차지한 나상도가 우승할까요? 아니면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안성훈이 유력한 우승후보일까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데요. 누가 우승하더라도 과연 박서진보다 유명해질 수 있을까요?
 
  사실 누가 우승을 하더라도 미스터트롯 시즌 1의 임영웅 같은 엄청난 파급력은 없어 보입니다. 당시 시즌 1에서는 시청률이 30%를 넘어섰고 결승전에서는 문자투표가 너무 많이 들어온 나머지 방송을 다음 주로 미루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방송을 시청하지 않은 사람들도 임영웅이 누군지 영탁이 누군지 정동원이 누군지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스터트롯 시즌 2는 어떤가요? 시청률이 20%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서진이라는 가장 인기 있는 트로트 스타는 조기탈락해 버렸습니다. 근데 오히려 그 조기탈락한 박서진이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박서진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만약 박서진이 남아있었다면 방송의 화제성 면에서 확실한 보증수표가 되었을 것이고 시청률도 30%를 거뜬히 넘어섰을 것입니다. 박서진 탈락 후 미스터트롯 투를 안 보기 시작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록 결승진출은 못했지만 진정한 우승자는 단연코 박서진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겁니다.
 
  박서진은 미스터트롯 2 탈락 이후에 마음을 추스르고 콘서트를 열었는데요. 박서진 콘서트는 말 그대로 대박이 났습니다. 50여 초 만에 3700석이 넘는 좌석이 전부 매진되어 버립니다. 또 까다롭기로 소문한 트로트 전설 나훈아가 직접 작사한 노래를 박서진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바로 지나야 라는 노래죠. 들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노래가 정말 대박입니다. 경쾌하고 신나는 트로트 노래로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노래인데요. 박서진은 대중의 모든 관심과 인기를 집중시키면서 미스터 트로트에 제대로 설욕을 하고 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화제성 면에서 아쉬운 기록

 
  불과 어저께 MBN에서 하는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결승무대가 끝나고 우승자가 발표되었는데요. 누가 우승했는지 아시나요? 바로 손태진이라고 합니다.
 
  불타는 트롯맨도 많은 내홍을 겪었습니다. 우승후보였던 황영웅이 과거에 저지른 폭력문제로 인해서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를 했던 것이죠. 그래서 어부지리로 손태진이 우승을 하게 된 것인데요. 손태진은 6억이 넘는 큰 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영웅처럼 박서진처럼 어마어마한 트로트 스타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손태진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이죠.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는 기사 한 줄 난 것이 다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묻히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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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가 되려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야 되는데요. 평가단이라는 사람들은 오로지 노래를 부르는 기술에만 치중해서 평가를 하려고 하죠. 대표적으로 장윤정 박선주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가창력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 보기 때문에 박서진 같은 스타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퍼포먼스와 강약조절, 무대 흡입력, 그 사람의 인간적인 매력과 스토리 이런 걸 통틀어서 트로트 스타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트로트 오디션은 평가단의 존재는 없애버리고 오로지 국민 투표로만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심사의 공정성 논란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고 밀어주기와 같은 특혜 논란도 없앨 수 있겠죠. 그렇게 되면 박서진 같은 종합예술인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청률 흥행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트로트 방송을 만드는 제작진 측에서는 이 점을 고려하여 다음부터는 프로그램을 전면 재편성하는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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