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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정보

튀르키예 여행 지금 가도 괜찮을까?

by 빨리빨리 전달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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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터키에 있는 동안 지진 소식을 접했습니다. 터키 수도 이스탄불에 있었는데 분위기는 티비를 안 봤다면 지진이 난 줄도 모르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연락이 와서 지진 소식을 알 정도 였는데요. 한국에 도착하니 연일 뉴스에서 비장한 음악소리와 함께 지진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는 것을 보고 심각한 일이라는 것을 인지할 정도였습니다. 튀르키예 현지 분위기는 한국보다 잠잠한 상황입니다.


  튀르키에 같은 경우 땅넓이가 한국의 3배라서 어딜 가도 건물이 널찍하게 떨어져 있고 인구밀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남에게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아서 그런지 대한민국처럼 어떤 일이 발생하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인들 여행코스 중 지진이 발생한 곳과 가장 가까운 데가 카파도키아인데 거기도 지진이 발생한 곳과 300km가 떨어져 있어 아무런 피해도 없었습니다.


  다만 이스탄불같이 큰 도시의 관공서 같은 곳에는 조기를 게양한 곳이 간혹 눈에 띄웠습니다.


  기사를 보니 튀르키에 여행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여행객 입장에서는 걱정되는 마음에 여행취소를 고려 중이고 여행사에서는 지진이 난 곳과 관계가 없으니 여행을 취소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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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들을 보니 가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고 가고 안 가고는 본인의 자유다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다만 댓글로 본인의 의사를 결정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만약 안전이 걱정돼서 여행 가길 꺼려하는 분이라면 다녀온 입장에서 전혀 문제 될 건 없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다만 본인의 선택의 문제이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혹은 튀르키예 국가 애도기간이라 여행이 망설여지는 분이라면 여행을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남들 눈치 보는 건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튀르키예는 주산업이 관광업입니다. 투르키예 한 달 평균 월급이 55만원일 정도로 경제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여행을 가는 것이 오히려 그들의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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