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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정보

안철수 발음 말투 문제 고쳐라

by 빨리빨리 전달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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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안철수 후보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비전

  최고의 강점은 도덕성이 단연 돋보입니다. 사람 자체만 놓고 봅시다. 최고의 학벌, 과학자, 의사, 성공한 기업가, 경영학 학위, 군 복무 등등등 흠잡을 구석이 없습니다.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비리 위험이 가장 낮습니다. 본인 재산도 많거니와 부인, 딸 모두 자신의 삶을 성실히 추구해 나가는 모습이 바람직합니다. 관료와 기업은 추구하는 방향 자체가 다릅니다. 시총 1조의 기업을 본인 손으로 키웠다는 것 자체가 경영능력이 뛰어남을 의미합니다. 국민연금에 대한 통찰과 5대 미래 산업 육성 등 그동안의 발언들을 보면 기업인의 효율적 익 이익을 추구하는 비전이 잘 담겨있습니다. 국가 경영도 능히 잘 해낼 능력이 보입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는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뛰어난 스펙과 많은 능력을 가졌음에도 그걸 활용할 줄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는 언변과 자기 PR 능력의 반만 가지고 있었더라면 이미 예전에 대통령이 되었거나 서울시장이 되었거나 했을 것입니다. 예전에 이미지 엄청 좋았죠. 윤석열 후보가 정치판에 뛰어들 때보다 훨씬 더 신선했습니다. 지금은 신선도도 사라지고 그렇다고 연륜이 쌓인 이미지도 아닙니다. 정치활동을 하면서 드러난 업적이 있습니까? 만약 있다 치더라고 사람들이 아는 게 있습니까? 그리고 5년 동안 토론 연습 안 하고 뭐했을까요? 토론능력이 발전이 없습니다. 예전에 청년토크콘서트 할 때가 오히려 더 나아 보일 정도입니다. 일단 말투가 왜 그렇게 어벙한가요? 분명히 똑똑한 사람인데 말하는 모습은 뭔가 부족해 보이는 사람 이미지입니다. 유튜브 같은 데서 본인 성대모사하는 사람들 한번 봐야 됩니다. 이상한 말도 지적인 말투로 하면 그럴싸해 보이고 아무리 합리적이고 올바른 말도 어눌하게 하면 귀에 안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백종원이 요리 마지막에 접시에 그럴싸하게 올려놓으면서 뭐라고 하던가요? 있어 보이 쥬? 하면서 데코레이션 하는 거 봤죠? 있어 보이자 나유~하면서 손길 한번 쓱 주면 정말 단순 조리한 음식이 요리 작품이 되는 법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본인 이미지 컨설팅에 몇천만 원 써서 머리부터 옷, 자세까지 전문가에게 코치받는데 안철수 후보는 코치받고 있나요? 본인이 유능해서 혼자 다 하고 있는 건 아니죠? 여기서 가장 큰 약점이 나옵니다. 대통령은 유능한 한 사람이 혼자 이끌어가는 게 아닙니다. 사람을 쓰고 부릴 줄 알아야 하는데 사회성, 인간관계, 대인관계 능력은 어떤가요? 사람 지능이 공부 지능, 운동 지능, 대인관계 지능 등 다중지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통령에게 필요한 지능이 부족해 보입니다. 본인이 장관, 국무총리가 아닌 꼭 대통령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대중에게 심어줘야 합니다. 오세훈 후보랑 서울시장 단일화할 때도 왜 본인이 진 줄은 알까요? 오세훈 후보랑 둘이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었는데 키, 체격, 표정, 듬직함에서 오 후보가 앞섰습니다. 공약과 정치철학을 보지 않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국민들이야말로 바보, 개돼지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그렇게 계속 생각하다가 언젠가 누군가 나를 알아주겠지 계속 기다려보세요. 발언 하나, 작은 행동 하나에 지지율이 출렁이는 마당에 내용만 중시해봤자 사람들은 들어주지 않습니다. 일단 본인을 보게 만든 다음에라야 듣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토론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장도 비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어봤을 때 대답이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 부분이 2시간 토론의 하이라이트였고 그 답변만 임팩트 있게 잘했으면 대중들에게 본인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중도층 지지율 5%는 가져왔을 겁니다. 남일 얘기하듯이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결국 이익이 투기세력에게 갔다는 게 문제죠." 설마 저게 끝인가 같이 보고 있던 사람들 다 웃더군요. 
  얼굴 중에서 입이 문제입니다. 입술이 굳세어 보이지 않고 팔자 주름도 더 심해져서 결단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보톡스를 맞든 교정 해보시고 목소리도 바꿀 수 없다면 발음이라도 신경 써서 또박또박 힘줘 보시기 바랍니다. 펜트하우스에 주단태처럼요. 안경도 어울리는 걸로 찾아서 써보면 유재석처럼 이미지 상승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상한 안경 말고 세련될 걸로 써야 전문가적인 이미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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